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무슨..
- 은밀하게 듬성듬성..
(만화는 정말 재밌는데..)
지난주 일요일 은밀하게 위대하게영화를 봤습니다.
다음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정말 재밌게 봤기에..
영화화 된다는 소식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이 높았기 때문에..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시사회 후 평점이 엄청 낮은것을 보고..역시나 인가..라고 생각했지만..
500만이 넘었다는 소식을 듯고, 영화평론가와 대중의 시각은 다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소재와 배우는 좋았지만 감독의 역량부족이 드러났습니다.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은 계속 끊겨갔습니다.
특히 마지막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실소를 내뱉었죠..
저게 말이 되냐..
만화의 흐름은 열심히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그게 독이 됐습니다.
만화적인 연출과 영화적인 연출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사에서 움직이는 순간 우리는 "현실성"이라는 것을 전제두죠.
"현실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영화를 찍기 위해서는 관객에게 납득할 만한 복선 혹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는 아무런 설명없이 만화와 같은 방식의 연출을 채택하였습니다.
조용한 저녁에 큰소리로 북한말로 대화하는 간첩들..
감정이 북받친 주인공에게 감정표출 시간을 주는 고마운 남한팀..
총을 수십발을 맞고 10층 높이 옥상에서 떨어져도 살아남는 주인공..
(어벤져스에 가입해야 할 듯..)
후..
보는내내 답답했습니다.
허접한 연출이였지만 스타파워로 500만 관객의 동원이라..
전 좀 아닌것 같습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 (2013) 
Secretly Greatly










한줄요약
- 재미없음. 다운받아 보면 스킵해서 볼 만한 영화..
p.s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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