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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blah blah blah

삼성 갤럭시랑 나랑 안맞는가 보다

삼성 갤럭시랑 나랑 안맞는가 보다

 나랑 안맞는가 보다..정말로 안맞는가 보다..







삼성과의 인연은 약 2012년 11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에게 있어 삼성은 그냥.. 그런 회사였거든요..

하지만 갤럭시s3의 대란에 힘입어..

저는 갤럭시s3를 37만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저에게 천사같았습니다..

HTC를 쓰던저에게 빠른 속도와 가벼움..LTE라는 새로운 속도..

너무 사랑해줬습니다..

이벤트도 응모해서.. 한정판 케이스도 입혀주고.. 필름도 비싼걸로 씌워주고..



하지만 사랑이 지나치면 떠나나 봅니다..



저는 보드를 타다...

하얀 눈밭에 하얀 눈밭에서 갤럭시s3에게 차였습니다.

갤럭시s3는 그냥 저에게서 떠나갔습니다. 

안녕이란 인사도 없이..




그 후.. 갤럭시s3를 잊지못했던 저는..

갤럭시노트 2를 79만원의 할부원금으로 구매를 하였죠..

이 아이는.. 너무 예뻐하지 않을꺼라 마음을 먹었어요.

왜냐면.. 너무 예뻐하면..

절 떠나니까요...



그래서 그냥 노트2에게는 케이스도 안씌우고 액정도 안씌웠어요..

그리고 노트2 몰래 보험이란걸 들었었어요..

혹시 이 친구도 갤럭시s3처럼 떠날까봐...



2개월 정도 지났나요?

회식 때문에 술을 조금 먹었어요...

근데.. 그게 마음에 안들었나봐요...

제게.. 인사도 없이 떠났어요.. 

저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미친듯이 연락했지만..

노트2와 헤어졌던 장소를 뒤져보았지만...



사라졌어요...




그래도 전 생각했어요.. 보험이 있었지..

하지만 보험은 그다지 매력적인게 아니였어요..

한번에 약 60만원의 금액을 달라고 하더군요..

같은 노트2인데.. 매달 몇만원씩 냈는데..

하지만 노트2도 역시 저에게 만족감을 주어서..

새로운 노트2를 다시 만났습니다.




이 아이에게는 갤3와 예전 노트2 중간사이의 사랑을 주었어요.

중간 정도의 액정과 평범한 케이스..

새로운 노트2는 그게 싫었나봐요..

매번 뭐만 하면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화를 냈죠..

그래도 그냥 무시했어요..

그게 화근이였나요?

정말 낮은 높이에서 살짝 새로운 노트2를 떨어트렸는데..



온 액정에 금이 갔어요...

그리고는 13만 3천원의 금액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갤럭시는 지난 8개월동안 약 189만원의 금액을 저에게서 가져갔어요.

매 월 15만 7천 5백원정도요..




이번 노트2와 결별하게 되면.. 

이제 갤럭시와는 그만하려구요..




아마.. 삼성 갤럭시랑 저랑 안맞는가 봐요..